페더럴웨이 통합, 한우리정원서 백일장·사생대회 [2026.05.07]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가 지난 2일 페더럴웨이 한복판에 조성된 ‘한우리정원’에서 제1회 백일장·사생대회를 열고, 한인 다음세대를 위한 뜻깊은 교육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 고학년부터 성인반까지 약 8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내가 만약 한우리정원의 나무라면’, ‘아름다운 한우리정원과 우리’를 주제로 글과 그림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했다.
행사는 페더럴웨이 시의 지원과 시애틀한국교육원, 유니뱅크, 서북미문인협회, 워싱턴주 한인 미술인협회 등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디케이터고등학교 한국어반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한국어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개회식에서는 학생들이 애국가를 함께 부르며 공동체의 정체성을 되새겼고, 한우리정원의 설립 배경도 한·영 병기로 소개됐다. 학생들은 이 공간이 단순한 정원이 아니라 페더럴웨이 한인사회와 여러 기관,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모여 탄생한 상징적 장소임을 배우며 대회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약 1시간 45분 동안 돗자리와 벤치에 앉아 자유롭게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김밥과 간식도 제공돼 현장은 봄 소풍 같은 따뜻한 분위기로 채워졌다.
 
이재은 교장은 “미주 한인들의 마음과 정성이 담긴 한우리정원에서 다음세대를 위한 행사를 열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행사가 학교의 정기 전통 행사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출 작품은 심사를 거쳐 5월 30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6월 6일 종강 학예발표회에서 진행된다.